중요한 은행 업무를 처리하려고 했는데 공동인증서를 깜빡했거나 만료되었다는 메시지를 보고 당황한 경험이 있고 난 다음부터 저는 금융인증서를 자주 이용하게 되는데요. 클라우드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금융인증서 어디에 쓸 수 있나요? 라는 주제로 사용처리를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금융인증서란?
금융인증서는 금융결제원에서 발급하고 관리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 인증서입니다. 예전에는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를 PC에 저장하고 관리해야 했던 불편함이 있었는데 금융인증서는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보관되어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은행, 증권사, 보험사, 공공기관, 전자상거래 등 300여 개 기관, 320개 사이트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PC,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유효기간이 3년이며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어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췄습니다.
처음 금융인증서를 발급받았을 때 이렇게 편리한 서비스가 무료라니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여러 기기를 오가며 작업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정말 큰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금융인증서 어디에 쓸 수 있을까? 사용처는
금융인증서는 공동인증서와 마찬가지로 국내 주요 은행 및 금융기관 그리고 공공기관의 온라인 서비스 등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 금융권(은행, 증권, 보험, 카드)
-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로그인 및 이체, 대출, 계좌 개설, 카드 발급
- 증권사(하나증권, NH투자, 삼성, 미래에셋, 한국투자, 메리츠 등) 주식 거래, 계좌이체, 모바일앱 및 HTS, MTS 로그인
- 보험 가입, 보험금 청구, 보험 내역 조회 등
- 공공기관 및 정부 서비스
- 정부24, 홈택스, 연말정산, 국민건강보험공단,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민방위 사이버센터, 지자체 민원서비스
- 청약홈, 한국부동산원, 각종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 전자상거래 및 생활 서비스
- 온라인 쇼핑(11번가 등), 회원가입, 성인인증, 결제 전 본인확인
- 렌터카, 통신사, 멤버십 가입, 각종 생활 플랫폼
- 의료 및 마이데이터
- 공공의료 앱(나의건강기록 등) 로그인 및 건강정보 조회
- 의료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족 건강관리 서비스
- 기타
- 전자문서 전자서명, 각종 본인확인, 비밀번호 변경, 계정 조회 등
- 해외 체류자도 해외 번호로 서비스 가입 및 이용 가능
해당 정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달라질 수가 있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보시기 바랍니다.
금융인증서 사용처 보고 발급이 필요하다면?
-> [우체국 금융인증서 발급 알아보기]
금융인증서 vs 공동인증서, 민간인증서 사용처 비교
여러 인증서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될 때가 있으시죠? 저도 처음에는 헷갈렸어요. “다 비슷한 거 아냐?”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각각 특성과 사용처가 달랐습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시면 선택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구분 | 금융인증서 | 공동인증서 | 민간인증서 |
|---|---|---|---|
| 주요 사용처 | 은행, 증권, 보험, 일부 공공기관, 전자상거래 | 대다수 은행, 공공기관, 정부사이트, 민원서비스 | 생활플랫폼, 간편결제, 일부 공공기관 |
| 발급·보관 | 금융결제원 클라우드 | PC/USB/스마트폰 등 개인 저장 | 각 플랫폼(카카오, 네이버 등) |
| 유효기간 | 3년, 자동갱신 | 1년, 수동갱신 | 플랫폼별 상이 |
| 보안 | 높음(클라우드, 이중인증) | 높음(암호, 보안프로그램) | 높음(생체, 간편비밀번호) |
| 확장성 | 은행권 중심, 증권·보험·공공기관 확대 중 | 전 금융권, 공공기관, 민원서비스 | 생활영역, 간편인증, 일부 금융/공공기관 |
금융인증서 사용 시 주의사항 및 꿀팁
- 은행 등에서 최초 1회 타행 등록 후 여러 기관에서 사용 가능해요.
- 클라우드 기반이므로 분실 걱정 없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인증 가능하며 별도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어요.
- 유효기간이 3년이고 자동으로 갱신되어 관리가 편리합니다.
- 사용처는 계속 확대되고 있으니 필요할 때마다 금융결제원 홈페이지에서 최신 사용처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해요.
자주 묻는 질문
대부분의 은행, 주요 증권사, 보험사, 일부 공공기관과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단 일부 기관은 공동인증서 또는 민간인증서만 지원할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해요.
네 최초 1회 타행 등록 후 은행, 증권, 보험,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네 최근 증권, 보험, 의료, 마이데이터 등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요. 아마 여러분이 이 글을 읽으실 때 쯤이면 더 많은 곳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네 국내 휴대폰 번호가 없어도 해외 번호로 가입 및 이용이 가능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금융인증서의 다양한 사용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하고 유효기간이 길며 자동으로 갱신되는 편리함 덕분에 이제는 필수 인증 수단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금융인증서 사용처를 살펴보고 금융인증서 활용을 해보시기 바랍니다.